[월간 러브차이나][16호 2017년 6월] 중국의 소금호수 '차카염호' ( 3 판 )
대부분 모르시는 분이 많지만 여행을 다닌다 하는 분들은 남미에 있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을 알고 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되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야경
우유니 소금사막의 낮 풍경
이렇게 멋있는 풍경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저 또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멀어서 엄두를 낼 수가 없었는데 이 곳과 비슷한 곳이 바로 중국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곳은 바로 중국의 ‘차카염호’라는 곳입니다.
차카염호란?
소금의 바다 차카(Chaka) 염호의 차카는 몽골어인데 소금의 바다라는 의미입니다.
차카염호는 3,000여년의 채굴사를 보유하는 청해성에서 가장 일찍 개발이용하기 시작한 염호입니다.
소금이 나는 차카염호는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맑은 호숫물이 잔잔한 파도를 형성하며 흰 빛을 자랑한다. 청장고원의 수많은 염호 중 차카염호는 그 만의 매력을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차카염호는 자연재해와 지각운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로, 옛날에는 바다였으나, 지각운동으로 인해 산이 되었고 저곡지대에 남아있던 바닷물이 염분을 지닌 채 고여 호수가 되어 지금의 차카염호가 되었습니다.
차카염호는 소금이 보석같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진주염, 유리염, 종유염, 산호염, 수정염, 설화염, 버섯염 등 별명이 많을 정도로 예쁘고 호 한쪽에서는 소금을 채취하는 소금채취선도 볼 수 있습니다.
차카염호는 사계절 아름다운 중국의 여행 명소 100 안에 드는 여행지입니다. 드넓은 소금 호수에 날씨가 도와준다면 우유니처럼 하늘을 그대로 반사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5월에 가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차카염호를 즐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
차카염호의 위치&가는 법
차카염호는 중국 서북부에 청해성 해서몽고족장족자치주 우란현 차카진에 있습니다.
차카염호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차이다무 분지에 있으며, 알툰산과 쿤룬산 사이, 동서 800km, 남북 350km에 걸쳐있으며 평균 고도가 3000m를 넘습니다.
그래서 기후는 건조하고 서늘합니다. 연평균 기온은 4℃, 1월 기온은 -12℃, 7월 평균 기온은 19℃로 여름에도 서늘합니다.
따라서, 여행을 가기에는 5-8월정도가 좋습니다.
차카염호를 가는 방법은 청해성에서 기사와 차를 같이 렌트해서 1인 하루 150원 총 2일 코스로 이용할 수 있어요.
또는, 청해성에 서녕에서 차카행 시외버스를 타고 300km가량 이동해야 도착하고, 1인 요금은 80위안입니다. 차량을 빌릴 경우 300위안으로 이용가능하고, 버스종류는 차카염호 쪽 방향으로 왕복하는 버스는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남미의 우유니 소금사막이 너무 멀어서 가보기엔 좀 힘들 것 같다 싶으면 중국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카염호 영상
출처
http://blog.naver.com/anh0930/22012861223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4454&cid=43965&categoryId=43965
http://korean.cri.cn/420/2007/12/07/1@111161.htm
http://blog.naver.com/kmo5186?Redirect=Log&logNo=220813592798
만든이-기유리

